매일을 여행처럼. 매일을 여행처럼.

평화로운 일요일 밤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 최근들어 프랑스 음악을 알게 되었다 경쾌한 비트와 특유의 발음이신선하게 다가왔고듣다보니 묘하게 중독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독적이고뮤직비디오까지 매력적인 곡을 소개한다 바로 프랑스 듀오 밴드 POOM의Qui es-tu?뮤지션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작년부터 활발히 활동했다는 것 정도? 제목은 Who are you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사실 프랑스어를 거의 모르지만 이 곡은 뮤직비디오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는데화려한 기교없이 인물들의 덤덤한 표정을 담아낸프랑스 단편 영화같다 뮤직비디오의 포인트는-낯선 남자를 관찰하는 여자의 시선과 카메라 앵글그리고클래식영화의 한 장면을 오버랩한 화면 효과 곡의 매력 포인트는-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피아노 파트 비트 ..

눈으로 즐기는 음악♪ - 마음에 꼭 드는 곡을 발견했을 때의 감동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데 뮤직비디오까지 멋지다면?그 감동이 배로 다가 온다 때로는 뮤직비디오가사운드로만 접했을 때의 부족함을 채워준다앨범재킷도 마찬가지다 디렉터 그리고 뮤지션이 의도한 그 무언가를시각화하는 수단으로우리는 그것들을 통해 곡을 한번 더 곱씹을 수 있다 또 좋은 뮤직비디오는그 곡의 존재 가치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오늘 애정하는 Chet Faker의작품 두어가지를 소개한다 메인 소개 곡은 The Trouble With UsPerforming by Marcus MarrMusic Viedo by Chet Faker 영국출신 DJ Marcus Marr와호주출신 뮤지션 Chet Faker (Nick Murphy)의 조합 거두절미하고 ..

요 몇일은 지친 나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중 이렇게 명상이 필요할때면음악과 향초 그리고 온수매트만 있으면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곡을 선사한다 - Cigarettes After Sex 미국의 4인조 밴드이다 중2병 걸린 것 같다민망하다 등 그들의 이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나는 참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장르는 앰비언트 팝, 드림팝그냥 슬로우코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들의 대한 지식은 별로 없지만노래를 감상하기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저 눈을 감고 듣다보면저절로 위안받고 치료되는 기분이다 작년 언젠가 한 참 상처투성이었을 때이 노래를 들으며 극복한 기억이 있다 그때 기억 때문인지울적해질때면 매번 찾게되는 곡 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내용으로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