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여행처럼. 매일을 여행처럼.

누군가를 기억하고언젠가를 추억할때음악과 향기만한 것이 없다 우리의 귀와 코는 생각보다 로맨틱하다 - 나의 스무살 시절 한 참 재즈힙합에 빠졌었다 조금 더 우아하고조금 더 섬세한 힙합의 세계에 완전히 매료됐었다 그리고 바로 작년 이 맘때 쯤잊고 있던 나의 취향을다시금 일깨워 준 곡을 발견했다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PREP 의 Cheapest Flight 한국 사이트에는 워낙 곡에 대한 정보가 없어타이틀을 찾는데만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PREP 은 런던기반의 4인조 그룹으로각 멤버들은 힙합, 오페라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래서일까, 다양한 악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무겁지않고오히려 청량하다그렇다고 마냥 가볍지 않은 묘한 느낌을 준다 어딘지 모르게 센치하게 만드는아무튼 매우 섬세한 곡이다 담백함..